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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뱅가드그룹이 올해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고 봤으나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시기는 시장의 예상보다 늦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앞으로 채권 투자자들이 장기물 지방채와 투자등급 회사채에서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31일(현지시간) 배런스닷컴에 따르면 뱅가드그룹의 사라 데브루 뱅가드 픽스드 인컴 글로벌 책임자와 채권팀은 분기 전망에서 "경기 침체가 있을 가능성은 여전히 상당히 높다"며 "그러나 성장률이 추세 이상을 유지하고 인플레이션이 고착화되면 시장이 예상하는 것보다 금리인하는 늦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뱅가드는 정책 당국자들이 금리인하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인플레이션이 충분히 억제됐다고 확신하려면 올해 중반 정도가 될 것이라고 봤다.
크리스 얼와인 뱅가드 글로벌 크레디트 헤드는 "2024년 후반에 미국이 얕은 경기침체에 빠질 위험이 있는 것은 또 다른 두 개의 이야기"라며 "연준이 직면한 과제는 낮은 확률의 연착륙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시점에 정책을 완화해야 하는 것인데 이는 어렵고 약간의 행운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뱅가드는 경기침체가 현실화되지 않더라도 연준이 올해 중반 정도에 완화기조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이에 "인플레이션 수준이 감내할 만하다는 것은 만약 경제 여건이 약해지면 연준이 조기 금리인하를 할 수 있는 기준선이 낮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뱅가드는 단기 금리가 여전히 약 5%여서 현금을 보유하는 것도 투자자들에 매력적이라고 봤다.
얼와인 헤드는 "지방채(Munis)와 회사채에서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특히 만기가 짧거나 단기채인 금융, 은행"이라며 "은행은 펀더멘털이 좋고, 회사채 랠리에 별로 참여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syjung@yna.co.kr
정선영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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