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이복현 "연초 자금시장 원활…PF ABCP·여전채는 모니터링"

24.02.01.
읽는시간 0

"대내외 불확실성 상존…PF 시장 면밀히 분석"

"증시 저평가 해소 대책 조기 안착하도록 점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연초 국내 자금시장이 원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잠재 리스크 요인에 대해서는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1일 금융상황 점검 회의를 열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4회 연속 기준금리 동결 이후 금융시장 리스크 요인을 점검했다.

그는 "회사채 만기 도래 규모가 작년보다 큰 상황에도 순발행 기조가 유지되고, 크레디트 스프레드는 축소하는 등 전반적으로 원활하다"고 평가했다.

회사채 발행 규모는 지난 10일 3천억원의 순상환 기조를 보였으나 18일 2조2천억원 발행, 30일 5조4천억원 발행 등 순발행 기조로 돌아섰다.

다만 이 원장은 "잠재 리스크 요인에 따라 자금시장이 불안해질 수 있어 신용 경계감이 있는 PF-ABCP(프로젝트파이낸싱 자산유동화기업어음)와 여전채를 중심으로 모니터링할 것"을 당부했다.

이 원장은 "PF대출 연착륙을 위한 조치들을 차질 없이 시행해달라"며 "대내외 불안 요인에 대한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주문했다.

국제통화기금(IMF)에서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2%에서 2.3%로 상향 조정했으나, 중국의 경기 회복 지연 및 홍해 사태에 따른 물류 차질 등이 경제와 국내 PF 시장 등 금융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이를 분석하고 점검해달라는 것이다.

이 원장은 국내 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해 정부에서 준비 중인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면밀히 들여다 볼 것을 주문했다.

그는 "외국인 투자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국내 주식을 꾸준히 매수하는 등 펀더멘털 신뢰는 지속되고 있어 정부가 추진 중인 여러 대책이 현장에서 조속히 집행될 수 있도록 점검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총선 관련 정치테마주 등 테마 열풍에 편승하거나 소셜미디어(SNS)를 통한 불법 리딩 등 불공정 거래에 대해서도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한편 이 원장은 "금융권이 제시한 2조1천억원 규모의 상생 금융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개별 금융사가 지원 계획을 체계적으로 안내해달라"고 말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금융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ylee3@yna.co.kr

이수용

이수용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