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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온라인쇼핑 거래액 227조 '역대 최대'…여행·교통 44%↑

2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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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 이후 여행 수요 급증…중국 온라인 직구 121%↑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1년 전보다 8% 이상 증가하면서 227조원을 돌파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엔데믹 이후 여행·교통서비스의 거래액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졌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2월 및 연간 온라인쇼핑동향'을 보면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27조3천470억원으로 전년보다 8.3% 증가했다.

연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지난 2022년 처음으로 200조원을 넘어선 이후 또다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상품군별로 보면 여행·교통서비스(24조912억원)가 44.0% 늘어 가장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엔데믹 전환 이후 여행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음·식료품(12.1%·29조8천690억원)과 이쿠폰서비스(34.9%·9조8천820억원)도 증가 폭이 컸다.

반면, 컴퓨터·주변기기(-4.6%·8조7천1억원)와 가전·전자(-1.5%·14조9천544억원), 스포츠·레저용품(-2.1%·5조9천857억원) 등은 감소했다.

코로나19 확산과 함께 폭발적으로 성장했던 음식서비스(26조4천326억원)도 0.6% 줄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가운데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67조8천276억원으로 7.0% 늘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동향

[통계청 제공]

작년 12월만 따로 보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0조3천574억원으로 전년보다 7.7% 증가했다.

2017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지난해 11월(20조8천213억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큰 월간 거래액 규모다.

지난해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은 전년 대비 10.1% 감소한 1조6천56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미국에서 11.1% 증가했지만 중국(-12.6%)과 일본(-15.2%)에선 감소했다.

온라인 해외 직접 구매액은 6조7천567억원으로 26.9% 증가했다.

중국(121.2%)과 일본(11.0%)에서 증가세가 돋보인 반면, 미국(-7.3%)에선 구매액이 줄었다.

wchoi@yna.co.kr

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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