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155명 수사 의뢰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지난해 진로변경 차량 등 고의사고를 야기한 보험사기로 지급된 보험금이 11%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1일 발표한 자동차 고의사고 상시조사 결과에 따르면 혐의자는 총 155명(1천825건)으로 직전연도 109명 대비 46명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급보험금은 약 94억 원으로 전년의 약 84억원 대비 11.2% 증가했다. 대인 보험금은 54억 원(19.3% 증가), 대물보험금은 40억 원(2.0% 증가)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혐의자 1인당 평균 지급보험금은 약 6천100만 원에 달했다.
혐의자는 주로 소득이 일정하지 않은 20~30대로 사전에 지인이나 가족 등과 공모한 후 계획적으로 고의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진로변경시 차선 미준수, 교차로 통행방법 위반, 일반도로 후진 등 법규위반 차량을 충격하는 사고가 전체의 80% 이상을 차지했다.
금감원은 "교통사고 발생시 고의사고가 의심되면 경찰이나 보험회사에 즉시 알려 도움을 요청하고, 현장 합의에 신중해야 한다"며 "고의사고에 대한 수사기관의 수사시 중요한 단서인 블랙박스의 설치 및 선명한 기록 보관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jsjeong@yna.co.kr
정지서
jsjeong@yna.co.kr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