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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E, 금리 동결 전망…"인하 주기로 전환 신호탄"

2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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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이번 회의에서 금리 인하 시기와 관련한 힌트가 나올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전략가들은 "이번 회의는 지난해 8월부터 시작해 천천히 진행된 금리 인하 주기로의 전환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BOE는 지난해 8월부터 기준금리를 5.25%로 유지해왔다.

이에 앞서 2021년 12월부터 14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연간 소비자물가지수(CPI)는 2022년 10월 11%로 최고조에 달했고 이후 점차 둔화되는 모습이다.

금리 인하를 고려할 단서로는 통화정책위원회(MPC) 성명서와 함께 발표될 BOE의 업데이트된 경제 전망이 주목된다.

지난해 11월의 마지막 추정치 이후 영국의 물가 상승률은 예상치를 하회했고 경제성장률도 약세를 보였다.

다만 지난해 12월 영국의 CPI는 전년 동월 대비 4.0% 상승해 여전히 BOE 목표인 2%의 약 두 배에 달한다.

배런스는 "CPI가 12월에 예상치 않게 더 높아져 중앙은행 관계자들이 정책 완화를 꺼릴 가능성도 있다"며 "6주 전 중앙은행 회의에서 9명으로 구성된 MPC 위원 중 3명은 금리 추가 인상을 선호한다고 밝힌 바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기준금리를 5.25∼5.5%로 동결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물가 상승 둔화는 매우 좋은 소식이지만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너무 높으며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한 지속적인 진전이 보장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지난 주 유럽중앙은행(ECB)도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시장은 연준이 오는 5월 첫 번째 금리 인하를 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으며 ECB와 BOE도 올해 후반에 인하할 것으로 보고 있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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