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10년 국채선물이 반빅 상승 출발했다. 간밤 미 국채 금리가 장기물을 중심으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강해진 롱(매수)심리에 강세를 보인 데다 개장 전 발표된 우리나라 소비자물가지수가 둔화된 것에 연동됐다.
2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은 오전 9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2틱 오른 105.05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2천879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이 2천677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전 거래일 대비 62틱 오른 114.35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2천187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1천216계약 순매도했다.
한 증권사의 채권 운용역은 "최근 한미 스프레드 관점에서 반영이 덜 됐던 부분이 오늘은 해외 강세가 그대로 다 반영되는 상황"이라며 "이에 더해 어제 국고 30년물 비경쟁인수 옵션 행사가 소화된 상태이고 국고 30년물만 놓고 보면 이번달에 발행이 없는 상황이어서 해당 테너(기간)가 강세로 나타나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에 부정적으로 영향을 줬던 매물들이 보이지 않으면서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전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0.40bp 올라 4.2127%, 10년 금리는 3.78bp 하락해 3.8765%를 나타냈다.
1월 FOMC 결과로 금리인하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인식으로 롱심리가 강해진 영향이다.
개장 직전 발표된 우리나라의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동월 대비 2.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6개월 만에 다시 2%대로 둔화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중동지역 불안으로 국제유가가 80달러대로 재상승하는 등 2~3월 (소비자)물가는 다시 3% 내외로 상승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jhson1@yna.co.kr
손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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