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미국 부동산 시황 악화로 실적에 타격을 입은 일본 아오조라은행이 일본 증시에서 이틀째 폭락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2일 오전 9시26분 아오조라은행의 주가는 전일 대비 18.38% 급락한 2천87엔을 기록했다. 앞서 1일 주가는 21.49% 급락한 2천557엔으로 마감했다.
1일 아오조라은행은 2023회계연도(2023년 4월~2024년 3월)에 연결 기준으로 280억엔 순손실을 기록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아오조라가 적자를 기록한 것은 리먼 사태로 2천425억엔의 순손실을 낸 2008회계연도 이후 15년 만이다. 작년 4~12월 연결 기준 실적은 147억엔 순손실을 기록했다.
작년 미국 국채금리 상승(국채가격 하락)으로 유가증권 평가손실이 발생한 데다 미국 산업용 부동산 대출과 관련한 충당금이 늘면서 실적이 크게 악화했다.
아오조라은행은 미국 오피스 대출에서 324억엔(약2천950억원)의 손실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jhmoon@yna.co.kr
문정현
jhmoon@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