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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국제유가 상승 등 물가 불확실성 지속…2%대 안착 총력"

24.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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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값 강세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2월 휘발유값 상승 가능성"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의 과일 할인 행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기획재정부는 2일 "국제유가 상승, 겨울철 이상기후 등 물가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어 2%대 물가가 조속히 안착되도록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장보현 기재부 물가정책과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렇게 말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작년 같은 달보다 2.8% 상승했다.

석유류와 가공식품 물가가 전월 대비 하락하고, 개인서비스 가격 상승 폭도 줄면서 물가 상승률이 지난해 7월(2.4%) 이후 6개월 만에 2%대로 떨어졌다.

하지만 신선과실 가격은 28.5% 올라 지난 2011년 1월(31.9%) 이후 13년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장 과장은 "사과, 배, 감 등의 생산이 지난해 크게 줄면서 과일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귤은 생산량이 전년과 다르지 않지만 대체 수요로 가격이 높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설 연휴 기간에는 과일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정부 물량을 공급하고 할인 지원을 하고 있다"며 "과일 가격 강세는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월 소비자물가에서는 휘발유 등 석유류 가격이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국제유가가 1월 중순부터 다시 올라가고 있다"며 "시차를 감안하면 2월에 휘발유 등 석유류 가격이 올라갈 수 있다"고 했다.

향후 물가 흐름과 관련해선 "올해 상반기까지 3% 내외 흐름을 이어가다가 8월 정도면 (2%대로)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wchoi@yna.co.kr

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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