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월가 투자기관 울프 리서치는 비트코인이 당분간 박스권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1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울프 리서치의 롭 진스버그 애널리스트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이 지난달 23일 저점에서 15%가량 반등했지만, 여전히 향후 몇 주간 4만달러 초반 가격대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승인되면서 올해 급등할 것이란 기대감이 컸지만, 지난달 말 연초 이후 보합권인 4만2천달러선에서 장을 마쳤다.
그는 그간 비트코인에 대한 과매수가 아직 해소되지 않았다며 단기간 비트코인에 돌파구가 없다고 설명했다.
진스버그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이 한두 달가량 부진한 시기를 보낸 후 다시 급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반면 솔라나 등 알트코인들은 단기 상승 여력이 크다고 평가했다.
진스버그 애널리스트는 "이동평균선이 서로 만나는 수렴과 발산(MACD)이 양수로 바뀌는 강세 신호가 형성되고 있다"며 "솔라나가 단기에 100달러 신고점을 돌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그 밖의 알트코인들 역시 비슷한 차트가 만들어지고 있으며, 연초 이후 가상화폐에 대한 위험 선호가 이어지고 있어 알트코인들이 이런 성과를 향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솔라나는 최근 조정을 받았지만, 지난해 9월부터 1월까지 550% 이상 급등한 바 있다.
진스버그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이 다른 투자자산을 아웃퍼폼(수익률 상회)하는 것에 익숙해져 있지만, 최근 몇 달간 알트코인이 더 강세를 보이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덧붙였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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