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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시, 中 정부 '던파' 승인에 호조…텐센트·넷이즈 급등

24.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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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홍콩 증시가 중국 정부의 외국산 게임 승인 등 호재에 큰 폭 상승하고 있다.

2일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7209)에 따르면 홍콩 항셍 지수는 한국 시간으로 오전 12시 16분 현재 전일 대비 1.02% 상승한 15,724.28 거래되고 있다.

항셍 H 지수는 전일 대비 1.16% 상승한 5,284.14에 거래되고 있다.

항셍 지수는 개장 초 2.23% 급등한 15,912.61까지 고점을 높여고 주간 손실률을 0.6%로 줄였다. 항셍테크지수도 장중 2% 넘게 상승하는 등 위험자산 선호 분위기가 매우 강해진 모습이다.

특히 텐센트(HKS:0700)는 전일 대비 3.4% 급등한 281.00홍콩달러를 나타내고 있고 온라인 게임 운영업체인 넷이즈는 2.2% 상승한 159홍콩달러를 기록했다.

알리바바는 0.4% 상승했고 바이두는 0.7% 상승한 103.50홍콩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텐센트와 넥슨의 모바일 던전앤파이터(DnF)를 포함해 외국산 게임 32종을 승인했다. 중국은 심의를 거친 자국 게임사 게임에 내자 판호를, 해외 게임사 게임에는 외자 판호를 발급해 서비스를 허가하고 있다.

그간 중국 정부가 온라인 게임에 대한 규제 입장을 내세웠던 것과 달리 업계에 매우 완화적 움직임을 보이자 관련 게임주들이 일제히 상승하며 지수 자체를 끌어올렸다.

지난 2020년 넥슨은 텐센트와 함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중국 시장에 출시하기로 하고 사전 예약까지 진행했으나, 돌연 서비스를 취소한 바 있다.

한편 홍콩 벤치마크인 항셍지수는 올해 7% 이상 하락하며 최악의 성과를 기록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의 부진한 경제, 보다 강력한 경기부양 조치의 부족,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3월 금리 인하 가능성 하락으로 인해 주식 전망이 어두워졌다"고 보도했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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