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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일렉, 지난해 영업익 3천152억·137%↑…시장 전망치 상회

24.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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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일렉트릭

[HD현대일렉트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HD현대의 전력기기 및 에너지솔루션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조7천28억원, 영업이익 3천152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8.4%, 영업이익은 137% 증가한 수치로 2017년 독립법인 출범 이후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영업이익률은 11.7%를 달성해 연간 기준 최초로 10%를 상회했다.

HD현대일렉트릭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8031)가 국내 주요 증권사의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HD현대일랙트릭은 지난해 2천88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을 것으로 관측됐다.

지난 4분기 실적은 매출 7천973억원, 영업이익 1천24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7%, 143.6% 늘어났다.

특히, 전력기기 시장 호황으로 상승한 가격 효과가 매출에 반영되며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했다

제품별로는 전 세계 각국의 전력망 구축 수요 증가에 따라 전력기기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4% 상승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회전기기 및 배전기기 매출 역시 전년 대비 각각 11.3%, 0.9% 증가하며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연간 수주는 35억6천400만 달러로 두 차례 상향한 연간 수주 목표인 31억 8천600만 달러를 초과 달성했다.

수주 잔고는 43억200만 달러를 채워 전년 동기 대비 58.6% 증가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올해 수주 목표를 37억4천300만 달러, 매출 목표는 3조3천20억원으로 정했다.

또한,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배전 스마트 팩토리를 건설해 글로벌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 추세에 따른 배전기기 수요 증가에도 대비할 계획이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전력기기 사업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가는 한편, 시장규모가 크고 안정적인 배전기기 분야 경쟁력 극대화에 나설 것"이라며 "배전기기, 회전기 등 신성장 사업 분야 육성을 통해 균형 잡힌 사업 구조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wchoi2@yna.co.kr

최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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