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인공지능(AI)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초기 단계에 있다며 반도체 제조업체 엔비디아(NAS:NVDA)의 목표주가를 8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4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비벡 아리야 BofA 애널리스트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미국 클라우드 고객들은 여전히 생성형 AI에 계속 투자할 강한 동기를 가지고 있다"며 엔비디아의 목표주가를 기존 700달러에서 8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지난 2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종가 661.19달러 대비 약 23%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아리야 애널리스트는 "기업들의 생성형 AI 도입은 아직 시작되지도 않았으며, 내년에야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런 공공 클라우드 상용화와 관련 업체들과의 파트너십 등은 엔비디아가 계속 AI 수요의 수혜를 입을 것임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지난주 메타 플랫폼스(NAS:META)와 아마존(NAS:AMZN) 등 빅테크들의 실적 발표를 통해 빅테크 기업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AI 관련 투자 수요임을 확인했다며 이는 엔비디아에도 큰 호재라고 설명했다. AI 투자 관련 로드맵을 이제 준비하는 기업들과 달리 엔비디아는 전부터 AI 관련 수요 대부분을 흡수하며 앞서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아리야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가 지난해 4분기 주당 40달러 이상의 실적을 냈을 것으로 추정하며 이달 말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발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엔비디아의 제품이 다양하기 때문에 AI 시장 대부분을 커버할 것"이라며 "엔비디아가 AI 트레이닝 시장 점유율 90%, AI 추론 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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