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SK텔레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SK텔레콤이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지난해 실적을 발표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17조6천85억원, 영업이익이 1조7천53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각각 전년보다 1.8%, 8.8% 증가했다.
순이익은 20.9% 늘어난 1조1천459억원이었다.
SK텔레콤은 지분 투자 법인으로부터의 배당 수익과 지분 투자 관련 이익이 반영되며 순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4분기 매출은 4조5천273억원, 영업이익은 2천971억원이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 16.7% 늘었다.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은 12조5천892억원, 영업이익은 1조4천559억원이었다. 각각 1.4%, 10.2% 성장했다.
SK텔레콤의 지난해 실적은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8031)가 국내 주요 증권사 9곳이 1개월 이내 제시한 SK텔레콤의 지난해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SK텔레콤은 매출 17조5천504억원, 영업이익 1조7천542억원을 올렸을 것으로 관측됐다.
SK텔레콤은 지난해 발표한 '인공지능(AI) 피라미드 전략'에 따라 올해 AI 사업들이 매출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전망했다.
AI 데이터센터와 AI 엔터프라이즈, AI 반도체는 시장 수요가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으며, 지난해 출시한 AI 개인비서 A.(에이닷)은 올해 서비스를 추가하며 시장을 공략한다.
지난해 SK텔레콤의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사업의 매출은 전년 대비 30% 성장했다.
SK텔레콤은 AI 사업의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내며 연내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김양섭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해 자체적인 AI 역량 강화는 물론, 세계 유수 AI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AI 컴퍼니로의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며 "올해는 5G 가입자와 무선 매출 성장세가 둔화한 가운데 대내외환경도 녹록지 않아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올해 예상 매출로 17조9천억원을 제시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1.7% 증가한 수치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날 보통주 1주당 1천50원씩, 총 2천233억원의 배당금 지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해 1~3분기에 주당 830원(총 1천796억원)의 배당금을 기지급한 바 있다.
지난해 7월 발표한 총 3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완료한 SK텔레콤은 이날 2천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소각했다.
hskim@yna.co.kr
김학성
hskim@yna.co.kr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