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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파월 매파 발언에 亞 시장서 갭업(상보)

24.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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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물 8bp·10년물 7bp 급등세

일본·호주 등 亞 주요국 금리도 급등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틱 차트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국채금리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다시 한번 3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일축하면서 갭업 출발했다.

아시아 시각으로 월요일 오전부터 파월 의장의 매파 발언이 나오면서 미국 외 일본과 호주 등 아시아 주요국 국채금리도 급등세로 한 주를 시작했다.

5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오전 9시 32분 현재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 대비 6.59bp 상승한 4.0886%에 거래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7.93bp 급등한 4.4451%에, 30년물 금리는 4.95bp 상승한 4.2718%에 거래됐다.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전 9시 방송된 인터뷰에서 파월 의장은 다시 한번 3월 금리 인하가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금리 인하를 언제 시작할지 신중하게 접근할 것"이라며 "경제 연착륙 달성은 이르며 아직 해야 할 일이 남았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지역은행 이슈에 대해 "상업용 부동산 대출이 과거와 같은 위기의 원인으로 보지 않는다"며 "경제가 좋은 위치에 있으며 더 좋아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시장을 달랬다.

한편, 이날 방송된 파월 의장 인터뷰는 지난주 미국의 1월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 발표 이전에 녹화된 영상으로 고용과 관련된 언급은 없었다.

1월 미국 비농업 부문 고용 지표는 시장의 예상치를 대폭 상회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1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35만3천명 증가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 18만5천명 증가를 두 배 가까이 웃도는 수치다.

비농업 부문 고용은 지난해 1월(48만2천명) 이후 일 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1월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보다 0.6%, 전년 대비로는 4.5% 올라 가파른 임금 상승세를 나타냈다.

파월 의장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된 이후 아시아 시장에서 주요국 국채금리는 미국 금리에 연동해 일제히 급등했다.

호주의 10년물 국채 금리는 무려 11.53bp(2.89%) 급등한 4.1076%에 거래됐고, 일본의 10년물 국채금리는 5.73bp(8.67%) 급등한 0.7179%에 거래됐다.

달러화 가치는 아시아 시장에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달러 인덱스는 0.22% 오른 104.135에 거래됐다.

sskang@yna.co.kr

강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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