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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 작년 수익률 11.6%…경제 연착륙 기대 속 증시 호조

24.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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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자산 수익률 14.3%…주식 22.4%·채권 6.3%

벤치마크 대비 주식 -13bp, 채권 +14bp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국부펀드인 한국투자공사(KIC)가 지난해 연간으로 두 자릿수 수익률을 기록했다.

미국 등 선진국의 견조한 경제 성장에 따른 증시 호조에 재작년 수익률 부진을 대부분 만회했다.

5일 KIC는 작년 수익률이 미국 달러화 기준 11.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재작년 수익률이 금융위기 이후 최저인 마이너스(-) 14.36%를 기록한 이후 상당 부분 회복한 모습이다.

전통자산 수익률은 14.3%를 기록했다. 주식에서 22.4%, 채권에서는 6.3%의 수익률을 거두었다. 벤치마크 대비 주식은 13bp 낮았고, 채권은 14bp 높았다.

대체자산은 최근 5년(2019~2023년)간 8.6% 수익률을 기록했다. 개별 자산군으로 사모주식이 13.5%, 부동산 및 인프라스트럭처 5.5%, 헤지펀드 5.7% 수익률을 기록했다.

KIC는 총자산 가운데 78%를 전통자산에, 22%를 대체자산에 투자하고 있다.

KIC는 작년 말 기준 운용자산(AUM)은 1,894억 달러(약 244조 원)로 집계됐다. 전년(1,693억 달러)과 비교하면 201억 달러(약 26조 원)가 증가했다.

이로써 지난 2005년 KIC 설립 이후 누적 투자 수익은 779억 달러(약 100조 원)를 기록했다.

진승호 KIC 사장은 "작년 급격한 경제 여건 변화와 짧아진 금융시장 사이클로 인해 시장 예측이 매우 어려운 한 해였으나 깊이 있는 리서치와 시장 변화에 대한 기민한 대응을 바탕으로 양호한 수익률을 거둘 수 있었다"라고 했다.

진 사장은 "올해는 미국을 포함한 약 50개국에서 선거가 진행되며, AI 등 기술 혁신에 가속도가 붙는 해가 될 전망"이라며 "지정학적 여건의 변화를 면밀히 관찰해 투자 기회를 포착하고, AI 및 반도체, 헬스케어 등 미래 지향적 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KIC는 운용자산을 모두 외화자산에 투자하고 있다. 작년 원화 기준 지난해 수익률은 13.5%로 집계됐다.

KIC 총자산 수익률 추이

ybnoh@yna.co.kr

노요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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