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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작년 순이익 6천303억원·18.6%↓…충당금·상생금융 영향

24.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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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BNK금융그룹이 작년 연간 지배주주 지분 순이익 6천303억원을 올렸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8.6% 하락한 수치다.

연합인포맥스 컨센서스 종합(화면번호 8031)에 따르면 최근 3개월 기준 BNK금융의 지배주주 지분 순이익 전망치는 7천65억원이었다.

은행 부문에서는 6천267억원의 순이익을 올리며 전년 동기보다 10.3% 감소한 실적을 냈다.

부산은행은 16.8% 감소한 3천791억원, 경남은행은 1.9% 증가한 2천476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BNK금융은 손실흡수능력 확대를 위한 대규모 충당금을 선제 적립했고, 상생 금융과 관련한 비용이 늘어 실적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비은행 부문에서는 유가증권 이익이 증가했음에도 수수료 이익 감소와 부실자산 충당금 전입액 증가로 전년보다 34.2% 감소한 1천43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BNK캐피탈 순이익은 1천118억원으로 전년 대비 34.6% 줄었고 BNK투자증권 순이익은 124억원으로 78.4% 급감했다.

반면, BNK저축은행과 BNK자산운용 순이익은 각각 31억원, 69억원으로 작년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그룹 건전성 부문에서는 고정이하여신비율이 0.73%로 전 분기보다 0.15%포인트(p) 올랐고 연체율은 0.6%로 전 분기 대비 0.02%p 상승했다.

자본 적정성 측면에서는 적극적인 위험가중자산(RWA) 관리로 보통주자본(CET1) 비율이 전년보다 0.51%p 상승한 11.67%로 개선됐다.

이에 BNK금융 이사회는 전년보다 1%p 상승한 배당 성향 26%, 주당 배당금 510원을 결의했다.

또한 당기 순이익의 2% 규모인 130억원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결정했다.

권재중 BNK금융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일부 충당금 적립액 추가분과 상생 금융 지원분을 제외하면 작년 당기순이익은 전년 수준을 소폭 상회했음에도 수익성 지표는 하락해 만족스러운 실적이 되지 못했다"며 "올해는 수익성을 동반한 자산 확대 및 자본효율성 개선 등 내실 있는 성장을 도모하고,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을 경영 과제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sylee3@yna.co.kr

이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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