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UBS는 미국 경제가 골디락스(경제가 성장하면서도 물가는 크게 상승하지 않는 이상적인 경제 상황) 시나리오를 달성할 가능성이 크다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5,300선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5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UBS의 솔리타 마르셀리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보고서에서 "1월 비농업 고용 지표는 미국 경제가 골디락스 시나리오를 달성할 가능성을 높였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즉, 1월 고용 강세로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금리 인하에 나설 시점은 늦어졌지만, 강한 고용지표에도 인플레이션이 재상승하는 신호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것은 호재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마르셀리 CIO는 "미국 경제는 예상보다 견조하고, 인플레이션이 둔화하며 연준도 올해 금리를 더 공격적으로 내릴 수 있을 것"이라며 "연준이 금리를 25bp씩 6번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이같이 이상적인 상황에서는 S&P500지수가 5,300선까지 오를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는 지금보다 약 8%의 상승 여지가 있다는 의미다.
마르셀리 CIO는 금리가 내린다면 미국 중·소형 주식들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투자자들에게 투자를 권했다.
그는 "중·소형주 지수인 러셀 2000지수 상장 기업들의 보유한 부채의 절반 이상이 변동금리로, 그 비중이 대기업(10분의 1)보다 높다"며 "연준이 금리를 내릴 때 중소형 기업들이 더 이득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1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35만3천명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 18만5천명을 훌쩍 웃돌았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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