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6일 달러-원 환율이 1,330원 초중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3월 금리 인하 기대감을 한 차례 더 꺾은 데다 공급관리협회(ISM)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온 데 따른 강달러 분위기를 반영할 것으로 전망했다.
딜러들은 설 연휴를 앞두고 네고물량이 얼마나 더 나올지 주목했다.
전일에도 네고물량이 환율의 추가 상승을 제한했기 때문이다.
이날 장중에는 호주중앙은행(RBA)의 금리 결정이 예정돼 있다. 시장에서는 4.35%로 동결을 점쳤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전 거래일 1,332.5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00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30.80원) 대비 3.70원 올랐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330~1,34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1,330원대 초중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 큰 이벤트들이 다 해소됐기 때문에 달러-원 레벨이 추가로 크게 변동하는 부분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강달러 움직임과 네고물량이 충돌하는 움직임이 예상된다.
예상 레인지: 1,330.00~1,340.00원
◇ B증권사 딜러
전일 파월 의장의 발언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때와 비슷했지만 금리 인하에 조심스러운 입장을 다시 밝히면서 미 금리가 튀었고, ISM 서비스업 PMI도 예상을 상회해 금리가 이틀째 급등했다. 달러 인덱스는 기술적 저항선도 상향 돌파했다. 다만 전일 달러-원 상방으로 봤는데 생각보다 네고물량이 많이 나왔다. 위쪽으로 보고 있지만 1,340원 상단 인식이 강한 분위기로 보인다
예상 레인지: 1,330.00~1,340.00원
◇ C은행 딜러
비농업 고용 이후로 파월 의장 발언도 그렇고 전일 나온 ISM PMI도 마찬가지로 전반적으로 미국 경제가 여전히 견조함을 보여주고 있다. 여건 자체가 3월 인하 기대는 완전히 넘어간 것 같다. 글로벌 달러 강세여서 그런 부분이 하방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전일 장중 중국 지표가 나오고 네고도 나오면서 밀리긴 했는데 1,330원 초반에서는 지지가 되고 있다. 역외 쪽에서 강달러 베팅이 계속 더 나올지 설 연휴 앞두고 네고물량이 더 나올지 주목하고 있다.
예상 레인지: 1,330.00~1,340.00원
smjeong@yna.co.kr
정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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