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국채선물이 하락 출발했다. 간밤 미 국채 금리 급등을 제한적으로 추종했다.
6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은 오전 9시 1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5틱 내린 104.73을 기록했다. 은행은 1천250계약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1천816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전 거래일 대비 28틱 내린 113.02에 거래됐다. 개인은 174계약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226계약 순매도했다.
간밤 미 국채 금리 급등을 추종했지만 장 초반 약세 폭은 제한되는 모습이다.
한 은행의 채권 운용역은 "어제 발표된 미국 경제 지표도 인플레이션 자극 우려를 더하면서 미 금리가 10bp 이상 올라 걱정스러웠다"면서도 "그러나 국내 금리는 인하를 과도하게 반영하진 않아 '밀리면 사자' 심리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전 거래일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10.84bp 급등한 4.4742%, 10년물 금리는 13.90bp 급등한 4.1617%를 나타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4일 저녁(한국 시각 5일 오전 9시) 미국 CBS 프로그램 '60분'에 출연해 3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거듭 일축했다.
파월 의장의 발언 이후 전날 아시아 장부터 뉴욕 시장까지 미 국채 금리는 연달아 상승 폭을 키웠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도 이날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통화정책이 생각만큼 긴축적이지 않을 수 있다며 성장을 크게 밀어 내리지 않는 수준이라 금리를 서둘러 내릴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지난 수개월간 미국의 인플레이션 수치가 매우 좋았다면서, 금리 인하 전까지 비슷한 흐름이 이어져야 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최대 고용을 의미하는 실업률 수준이 낮아지고, 임금 상승세도 안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경제 지표는 재차 호조를 보였다. ISM의 1월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3.4로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52를 웃돌았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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