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UBS는 올해 금 가격이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 영향에 2,20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5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UBS의 조니 테베스 금속 전략가는 "연준의 완화적 통화정책과 달러화 약세 등으로 금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진단했다.
금은 통상 금리와 역의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다. 금리가 하락하면 금은 대체 투자처로서 매력도가 올라가며 가격이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아울러 달러화 약세로 미국 외 지역에서 금 수요가 커지는 점도 금 가격을 끌어올린다.
테베스 전략가는 "연준의 금리 인하 폭과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크지만, 연준이 결국 금리를 내릴 것"이라며 금 가격이 올해 2,200달러까지 오를 것이란 전망을 유지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전일 인터뷰에서 3월 금리 인하설도 일축한 바 있다.
금 가격은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한 지난해 10월 이후 안전자산으로서의 가치가 부각되며 지난달 사상 최고치인 온스당 2,100달러까지 올랐다.
테베스 전략가는 "지정학적 위험과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클수록 투자자들이 금에 대한 자산 배분 비중을 높일 것으로 본다"며 "금의 사촌 격인 은 가격 역시 상승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은의 경우 산업용을 많이 쓰이기 때문에 전반적인 경제 활력 역시 가격에 큰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
금은 현재 온스당 2,052달러 선에서, 은은 22.69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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