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기조적 물가 상승 압력을 억제했다고 말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며 주요국 중앙은행들에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방심해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5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OECD는 중간 경제 전망을 발표하면서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은 기조적 인플레이션 압력이 계속 억제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신중하게 유지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2021년 시작된 인플레이션 에피소드가 2025년에 끝날 것이라 확신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덧붙였다.
OECD는 중앙은행들의 금리 인하가 시작된다고 하더라도 2022년 시작한 급격한 대규모 금리 인상보다 속도가 느려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인플레이션 둔화에 따라 (특정) 범위 내에서는 기준금리를 낮출 수 있을 것이나 향후 주요 경제에서 정책 기조는 제한적으로 유지되어야 한다"고 관측했다.
OECD는 미국과 유럽의 인플레이션이 11월 전망에서 예상했던 것보다 빠르게 완화하고 있으나 이에 기여한 공급망 개선 및 원자재 비용 둔화 등 요인이 사라지고 있거나 심지어는 추세가 역전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들은 대부분 국가의 근원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를 상회하고 있고 단위 노동 비용은 늘어나고 있으며 중동 분쟁이 해운 및 에너지 비용을 상승시킬 위험도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OECD는 미국과 유로존의 첫 금리 인하 예상 시기를 각각 올해 2분기와 3분기로 11월 전망에 비해 앞당겼다. 앞서 OECD는 미국과 유로존 첫 금리 인하가 각각 올해 하반기와 내년 봄 시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ynhong@yna.co.kr
홍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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