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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포스증권 인수, 결정된 것 없다…모든 잠재매물 검토"

2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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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보유 잔여 지분 매입 후 전량 소각 예정"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슬기 기자 = 우리금융지주는 온라인 증권사인 한국포스증권 인수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또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잔여 지분을 연내 매입해 소각하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이성욱 우리금융 재무부문 부사장(CFO)은 6일 열린 지난해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포스증권 인수 여부와 관련, "인수·합병(M&A)은 과거와 동일한 입장으로 건전 경영, 주주 이익 극대화, 그룹사간 시너지 극대화, 기업금융 경쟁력 제고 등을 위해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면서도 "현재는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이 CFO는 "현재 시장에서 언급되는 규모와 상관없이 모든 잠재매물은 검토 가능한 대상"이라며 "최근 회자되는 온라인 펀드 판매 전문회사인 증권사(포스증권)도 그중 하나로, 우리금융 자본비율에는 전혀 영향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M&A에 대한 우리금융의 큰 원칙은 변경된 것이 없다"며 "온라인 펀드 전문회사의 인수 여부에 대해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며 재차 밝혔다.

또 우리금융은 예보가 보유한 우리금융 잔여 지분을 가급적 빨리 매입해 소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예보가 소유하고 있는 우리금융 잔여지분은 약 1.2%다.

앞서 우리금융은 지난해 10월 예보와 자사주 잔여 지분을 두고 주식양수도에 관한 기본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CFO는 "예보가 보유한 지분 1.2%, 약 1천300억원 수준으로 이를 가급적 빨리 처리하기 위해 협의중"이라며 "매입하면 전량 소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예보 지분 매입을 우선하고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은 보통주자본비율(CET1)이 아직 12%보다 낮아서 이를 고려해 추가적으로 검토 여부를 고민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총 주주환원율은 33.7%에 해당하는데, 현재 자본비율을 감안해 CET1 비율 13% 이내에서 총 주주환원율을 35%까지 점진적으로 향상시킬 예정"이라며 "CET1 13% 초과시 35% 이상을 추진하되 중장기 목표를 50%로 설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는 안정적으로 CET1 비율 12%를 안정적으로 넘기려고 한다"며 "시장상황이나 위험자산의 적극적인 관리를 병행하다보면 CET1 13% 달성은 3~4년 후가 될 것으로 본다"고 내다봤다.

이 CFO는 순이자마진(NIM) 개선과 관련해선, "올해 상반기 NIM이 작년 4분기 대비 소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핵심예끔 비중 개선과 기업대출 비중 확대 등을 통해 NIM하락 압박을 방어하겠다"고 말했다.

상생금융 비용에 대해선, "기타 영업비용으로 1천694억원이 인식이 됐는데, 나머지 1천100억원은 올해 중 다 반영되진 않고 소상공인 지원 등을 제외하고 아마 소폭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박장근 리스크관리책임자(CRO)는 올해 대손충당금 적립 계획과 관련해 "비은행 부분 손실흡수로 2천억원을 적립했는데 그 내역으로 부동산 PF에 대해 전수점검을 해서 생존 가능성을 분류했고 손실 가능성까지 스트레스테스트를 통해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태영건설 관련해서도 충당금을 쌓았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일회성 요인으로 쌓을 요인은 없고 자영업자 연체 등 부실이 올라가고 있어 경상적인 요인의 충당금을 쌓아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sgyoon@yna.co.kr

윤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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