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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 강한 실적에 주가 20%↑…비관론자들 등급 상향

2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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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업체 팔란티어 로고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미국 소프트웨어 업체 팔란티어 테크 (NYS:PLTR)의 주가가 20% 이상 급등하고 있다. 실적이 분기 예상치를 웃돌고 인공지능(AI) 부문 수요가 강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팔란티어에 비관적이었던 애널리스트들도 투자 등급을 일제히 상향했다.

6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팔란티어는 전날 장 마감 후에 4분기에 9천300만달러(주당 4센트)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천300만달러(주당 1센트)에서 크게 증가했다.

이는 팩트셋이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3센트를 웃돈 수준이다.

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한 6억8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6억300만달러를 웃돌았다.

회사는 1분기에 6억1천200만달러~6억1천600만달러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월가의 예상치는 6억1천700만달러였다.

팔란티어는 올해 연간 매출은 26억5천200만달러~26억6천8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월가의 예상치인 26억4천400만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씨티는 이날 팔란티어에 대한 투자 의견을 '매도'에서 '중립'으로 상향하고 목표가를 기존의 두 배 수준인 20달러로 상향했다.

씨티의 타일러 라드케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상업 부문의 강세가 무시하기가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총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1%가량 웃돌아 이례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였으며 지속적인 수익성 강세는 더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주당순이익이 예상치를 35%가량 웃돌고 잉여현금흐름도 예상치를 62% 웃돌았다는 것이다.

제프리스의 애널리스트들도 팔란티어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 수익률 하회'에서 '보유'로 상향했다.

회사가 AI 플랫폼에서 초기 기대보다 더 빠른 강세를 보이고 있고, 딜 모멘텀이 변곡점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도 AI 플랫폼이 초기 단계이지만 이미 의미 있는 수준으로 실적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며 투자 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가는 21달러에서 24달러로 상향했다.

미 동부시간 오전 11시 3분 현재 팔란티어의 주가는 전날보다 23% 오른 20.58달러를 기록 중이다.

ysyoon@yna.co.kr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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