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월가의 대표적인 강세론자인 펀드스트랫의 톰 리 리서치 헤드는 미 증시가 곧 조정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6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리 헤드는 최근 보고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14주 연속 상승했다"며 "향후 몇 주 내로 조정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S&P500지수가 5천선에 근접하고 있으며, 이보다 조금 더 오를 수 있지만 이후 하락세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리 헤드는 지난 1927년 이후 S&P500지수가 14주 중 13주 연속 상승했던 7번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 7번 중 4번은 지수가 2주 내 조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2022년 10월의 약세장이 발생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지금처럼 주식시장이 가파르게 오른 후 조정을 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설명했다.
2022년 10월 당시 S&P500지수는 16주 연속 20% 오른 후 9%의 조정을 받았다. 이후 19주 동안 21% 상승한 뒤 11% 조정받았다.
리 헤드는 이번에 S&P500 지수가 약 7% 조정을 받으며 4,600선으로 내려앉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는 등 펀더멘탈에 변화가 생긴 점도 조정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라고 부연했다.
리 헤드는 다만, 단기적으로는 조정이 임박했지만, 올해 말 지수가 다시 반등할 것이라며 올해 말 S&P500지수 전망치는 5,200~5,400을 유지했다.
그는 "결국은 올해도 좋은 강세장이 펼쳐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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