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수 2천300만명…MAU 1천758만명 역대 최대
작년 4분기 연체율 0.49%…NIM 2.36% 기록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슬기 기자 = 카카오뱅크가 지난해 연간 3천54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대비 34.90%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수준이다.
지난해 영업수익은 전년 대비 55.31% 증가한 2조4천94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4천785억원으로 전년 대비 35.48% 증가했다.
지난해 연간 이자수익은 2조 481억원으로 전년 대비 58.28% 증가했다.
비이자수익도 같은 기간 4천459억원으로 전년 대비 42.96% 늘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당기순이익은 7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93%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 수익은 6천637억원, 영업이익은 1천2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수신 잔액은 전년 말 대비 약 14조원 늘어난 약 47조1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이자마진(NIM)은 2분기 연속 개선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2분기 2.26%에서 3분기 2.31%로 늘어난 데 이어 4분기에 NIM이 5bp 상승하며 2.36%를 기록했다.
연체율은 지난해 4분기 기준 0.49%로, 3분기(0.49%)와 동일한 수치를 보였다.
영업이익경비율(CIR)은 2022년 42.6%에서 지난해 37.3%로 개선됐다.
여신 잔액은 약 38조7천억원으로 전년 말 대비 약 10조 8천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기준 고객수도 2천284만명으로 전년 동기(2천42만명) 대비 242만명이 늘었다.
이번 실적은 '한달적금' 등과 같은 새로운 시그니처 상품의 등장으로 고객의 저변이 확대됐고, 플랫폼 역량을 기반으로 한 '대환대출 인프라'를 구축 등에 기인했다는 게 카카오뱅크의 설명이다.
실제로 '한달적금' 출시 이후 1개월 동안 카카오뱅크를 찾은 신규 고객 수는 직전 1개월 대비 66% 늘어났다.
월간활성화이용자수(MAU), 주간활성화이용자수(WAU)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작년 4분기 평균 MAU와 WAU는 각각 1천758만명, 1천266만명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전 연령대에서 고객 저변이 넓어지고 있다고 카카오뱅크는 밝혔다.
카카오뱅크 mini의 가입 연령이 기존 만 14~18세에서 만 7세~18세로 확대되면서 10대 이하 침투율이 28%에서 32%로 증가했다.
'신용대출 갈아타기',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등 여신 플랫폼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40대 59%에서 67%로, 50대는 35%에서 44%로, 60대 이상 8%에서 12%로 늘어나는 등 중장년층 고객 유입이 늘었다.
적극적인 포용금융 정책으로 '2023년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30%' 목표도 달성했다고 카카오뱅크는 밝혔다.
카카오뱅크의 지난해 12월 말 기준 중저신용대출 잔액은 4조3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대비 3조 2천억 원에 비해 1조 원 이상 늘어난 수치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 저변이 확대되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자주 이용하는 '금융생활 필수앱'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카카오뱅크는 '100% 비대면 보금자리론', '외환 상품' 등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여 금융과 일상을 더 편리하게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sgyoon@yna.co.kr
윤슬기
sg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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