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JP모건의 '트레이딩 데스크'가 주식에 대한 전망을 약세에서 강세로 전환했다.
7일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JP모건은 "1월 중순 이후 우리가 취한 신중한 전망은 지나치게 보수적인 것으로 판명됐다"며 "이는 주로 대형 기술주 실적에 대한 강한 확신이 부족해서였는데 이들은 매수 기준선을 돌파하지 못했고, 포지셔닝 순풍이 부족했으며, 지난 3개월 동안의 상승세를 고려할 때 하락할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JP모건의 주식에 대한 하우스 뷰는 여전히 약세지만, 트레이딩 데스크는 메타(NAS:META)나 아마존(NAS:AMZN) 같은 기술주의 수익력을 과소평가했다는 점을 인정한 것이다. 특히 메타는 지난주 금요일 실적 발표 후 20% 급등하며 블록버스터급 상승세를 보였다.
트레이딩 데스크는 빅테크 주식이 채권 금리와 디커플링 하고 있다는 점이 전망에 변화를 가져왔다고 전했다.
지난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매파적인 발언 이후 국채 금리가 상승했음에도 기술주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이번 주에는 촉매제가 거의 없고 매파 연준의 발언도 매그니피센트7 종목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아 지수가 상승하겠지만, 그 속도는 느려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 외에도 경제 성장은 여전히 견고하다.
지난주 미국 경제에는 35만3천 개의 신규 일자리가 추가됐다. 이는 소비자 지출과 국내총생산(GDP) 데이터가 호조를 보인 후 나온 지표다.
JP모건의 트레이딩 데스크는 "이러한 추세의 성장은 계속해서 긍정적인 기업의 수익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마진 압박은 알려진 위험이지만, 이는 좀 더 특이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은행의 마르코 콜라노비치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이 주식보다 현금을 더 선호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는 "금리 충격으로 위험 자산과 광범위한 거시적 전망에 여전히 신중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며 "이는 소비력 약화와 지정학적 역풍, 비싼 위험 자산 밸류에이션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sskang@yna.co.kr
강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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