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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위메이드가 올해 조 단위 매출을 올리고 흑자 전환에도 성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7일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2024년은 지난 2년간 투자하고 준비한 것을 바탕으로 회사를 크게 성장시키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제(6일) '미르4'의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유수의 상장 게임사와 체결했다"며 "다음 달 출시될 '나이트 크로우'의 글로벌 버전과 연이어 출시할 '판타스틱4 베이스볼', '레전드 오브 이미르' 등이 회사의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30% 넘는 매출 성장을 보였는데, 올해는 그 이상으로 조 단위 매출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위메이드는 전날 지난해 매출이 6천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신작들이 블록체인 생태계와 결합해 연내 흑자 전환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탑라인(매출) 성장은 자연스레 바텀라인, 영업이익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올해는 투자의 결실을 맺는 한 해로 흑자 전환하는 실적을 보고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매출 성장에도 불구하고 영업손실 폭이 커진 것과 관련해서는 약 1천억원 늘어난 지급수수료의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작년 2천300억원의 매출을 올린 흥행작 나이트 크로우의 개발사 매드엔진이 연결 대상 자회사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다만 장 대표는 위메이드가 앞서 매드엔진에 지분을 투자하기도 했고, 연내 합병을 통해 지급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매드엔진과 저희는 회사가 잘 되면 합병하기로 의기투합해 시작했다"며 "확정적으로 언제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 매드엔진이 받아 가는 지급수수료도 올해 안에는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구조를 변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회사 인력 규모는 비용 효율화 기조에 따라 1천800명대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800억원에 처분한 게임사 시프트업 지분은 이미 매 분기 평가이익을 계상해 왔기 때문에 4분기 손익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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