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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J, 마이너스 금리 해제 후 추가 인상 가능성"

2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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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일본은행(BOJ)이 마이너스 금리를 해제한 이후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7일 보도했다.

향후 정책금리 전망은 익일물 금리 스와프(OIS) 움직임에서 엿볼 수 있다. 시장조사기관 LSEG에 따르면 올해 12월 시점 일본의 정책금리는 약 0.14%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미쓰비시UFJ모건스탠리증권은 "일본은행이 마이너스 금리 해제 이후 단기 정책 금리를 0.25%까지 끌어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고 말했다.

이를 근거로 보면 시장 참가자들은 연내 추가 금리 인상 확률을 50% 정도 반영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는 분석했다.

특히 해외 투자자들이 추가 금리 인상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미쓰비시UFJ모건스탠리는 "미국과 유럽의 연속 금리 인상을 봐온만큼 일본에서도 한 번 금리가 인상되면 그 움직임이 지속되리라는 견해가 나온다"고 말했다.

일본 국채 매도 포지션을 가지고 있는 영국 인디펜던트 스트래터지의 데이비드 로슈 글로벌 전략가는 "올해 하반기 일본은행이 두 번째 인상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추가 금리 인상이 어렵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돼 미국에 역행하는 금융정책을 일본은행이 추진하긴 어렵기 때문이다.

미쓰이스미토모 에셋 매니지먼트는 "미일 금융정책이 엇갈리면 급격한 엔화 강세가 나타나 주가와 수출기업에 주는 충격이 커진다"며 "미국이 오는 6월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보이며, 일본은행은 이후 추가 금리 인상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jhmoon@yna.co.kr

문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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