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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국내 PF·해외 상업용 부동산 익스포저 관리 가능 수준"

2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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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H지수 ELS, 손실 배상 결정된 바 없어…신뢰 회복 노력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KB금융지주는 국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해외 상업용부동산(CRE) 익스포저가 각각 13조5천억원과 5조원이라고 밝혔다.

다만, 대부분 선순위로 들어가 있고 부실비율과 연체율이 낮아 관리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최철수 KB금융 최고리스크담당자(CRO)는 7일 지난해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PF 익스포저는 13조5천억원으로 은행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며 "PF 부실 비율은 0.8% 수준임에도 보수적으로 충당금을 쌓았다"고 말했다.

KB금융은 부동산 경기 둔화가 지속하면서 PF 자산건전성 분류를 보수적으로 했고,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충당금을 쌓았다고 강조했다.

최 CRO는 "충분히 쌓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충당금 적립 기조는 올해까지 이어지진 않을 것"이라며 "부동산 관련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는 이상 감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뉴욕커뮤니티은행(NYCB)발 상업용 부동산 관련 리스크와 관련, KB금융은 영향이 적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CRO는 "해외 상업용 부동산 익스포저는 5조원으로 은행이 대부분이고 나머지 계열은 많지 않다"며 "은행은 보수적으로 투자해 선순위 대출이 많고 부실률은 0.2% 수준으로 크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작년 4분기 PF 부문에서 충당금을 보수적으로 적립했는데, 이 이상으로 해외 상업용 부동산 대출에 충당금을 쌓았다"며 "펀드 부문에서도 감액 손실을 충분히 반영해 시장 우려만큼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과 관련해 이종민 국민은행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금융감독원 검사가 진행 중으로 아직 손실 배상이 결정된 바는 없다"며 "ELS와 관련한 현명한 대처, 고객 신뢰 회복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은행의 순이자마진(NIM) 전망에 대해서 이 CFO는 "작년 말 고금리 정기예금과 올해 초 고금리 적금의 만기가 돌아와 조달 비용 개선 요인이 있다"며 "고정금리 대출 비중이 높고 자산 듀레이션을 확대해온 만큼 금리 하락에도 포트폴리오를 관리해 올해 NIM은 소폭 하락하는 정도로 관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ylee3@yna.co.kr

이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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