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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종합] 실적별 혼조세 마감…中 당국 기대 여전

2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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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7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실적에 따른 반응이 엇갈리며 혼조세를 이어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불확실성에 일본 증시는 여전히 무거웠으나 당국의 구제 조치에 대한 기대가 이어지며 중국 증시는 강세를 이어갔다.

◇ 중국 = 중국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중국 당국이 전일 공매도 규제 강화 등 구체화한 시장 구제책을 내놓으면서 부양에 대한 희망이 되살아난 영향이 이어졌다.

7일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40.21포인트(1.44%) 상승한 2,829.70에, 선전종합지수는 22.12포인트(1.47%) 상승한 1,528.91에 장을 마쳤다.

이날 주가지수는 하락 출발했으나 이내 상승 전환하며 장중 대체로 오름세를 유지했다.

시장은 당국의 더 강력한 시장 구제 조치를 기다리는 분위기다.

전일 중국 당국은 투자심리를 지지하기 위해 공매도 규제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또한 중국의 국부펀드도 주식 상장지수펀드(ETF)를 사들이며 주가를 부양 중이다.

이날 미국 증시 개장 전 중국 최대 인터넷 기업 알리바바의 실적이 발표되는 가운데 결과에 따라 다음날 주가 변동성이 다시 커질 수 있는 만큼 경계 심리도 강하다.

대부분의 부문에서 주가가 상승했으며 의료 부문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역내 위안화는 절상 고시됐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033위안(0.05%) 내린 7.1049위안에 고시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14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3천960억 위안 규모로 매입했다.

◇ 홍콩 = 홍콩 증시는 최근 급등세에 대한 되돌림이 일부 나타나며 하락 마감했다. 시장은 알리바바 실적 발표 등을 대기하고 있다.

항셍 지수는 전일 대비 54.98포인트(0.34%) 하락한 16,081.89로, 항셍H 지수는 52.22포인트(0.95%) 내린 5,421.5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 일본 = 일본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일본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소화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대형 수출주 중심인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40.74포인트(0.11%) 내린 36,119.92에 장을 마감했다.

도쿄증시 1부에 상장한 종목 주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10.70포인트(0.42%) 상승한 2,549.95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닛케이 지수는 등락을 거듭했다. 지수는 장중 선물 매도세에 35,854.63까지 저점을 낮췄으나 오후장에서 하락 폭을 줄였다.

전일 미국 반도체주 약세와 다이킨공업(TSE:6367) 등 일부 기업들의 부진한 실적 발표가 지수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으나 전반적인 일본 기업들이 실적 호조세가 하단을 지지했다.

전일 올해 3월까지의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도요타자동차(TSE:7203)가 연일 큰 폭으로 상승세를 보였고 미쓰비시(TSE:8058)도 최대 5천억엔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실시한다고 밝히며 주가가 장 중 한때 10%가량 상승했다.

라쿠텐증권경제연구소의 가가와 무츠키 수석 글로벌 전략가는 "작년 4~12월 기간 실적 발표 전반전은 끝난 것으로 보인다"며 "대체로 일본 기업 호조를 나타냈다는 평가가 있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기계, 식품 관련 주가 하락세를 주도했고 도매, 자동차주는 강세를 보였다.

외환 시장에서 한국 시각으로 오후 3시 21분 기준 달러 지수는 전장 대비 0.03% 내린 104.117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06% 오른 147.936엔에 거래됐다.

◇ 대만 = 대만 증시는 '구정 연휴'로 휴장했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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