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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남북정상회담 보여주기로 끝날 수 있어…실무자 논의부터"

24.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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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한종화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7일 남북정상회담이 보여주기식 이벤트에 그칠 수 있다면서 실무자 선에서의 소통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KBS 특별대담에서 과거 남북정상회담을 한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 모두 남북 관계를 잘해보려고 노력한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돌이켜봤을 때 아무런 소득이 없었다고 봐야 한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 자체가 정치적인 국면 전환 측면에서 도움이 될진 모르겠다"면서 "선거 때부터 보여주기식 외교나 보여주기식 정치 일정은 안 하겠다고 국민들께 말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핵을 포기하든 안 하든 정상회담을 할 수 있다. 그러나 회담을 하기 전에 인도적 협력 관계가 필요하고, 톱다운(top down) 방식이 아닌 바텀업(bottom up) 방식으로 양국 실무자들 간의 교류와 논의가 진행되면서 의제를 만들어놓고 결과를 준비해 정상회담을 해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을 추진한다고 끌고 나가는 것은 결국 아무런 결론과 소득 없이 보여주기를 하는 것으로 끝날 수 있다"며 "세 명의 전 대통령들이 노력했지만 조금 더 단단한 실무자들의 교류와 논의가 더 뒷받침됐더라면 더 낫지 않았겠나 생각한다. 그것을 (북한이) 거부하지 않으면 양측 실무자들 간의 소통과 논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KBS 대통령 특별 대담 시청하는 시민들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7일 오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KBS를 통해 녹화 방송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의 특별 대담을 시청하고 있다. 2024.2.7 ondol@yna.co.kr

ywshin@yna.co.kr

jhhan@yna.co.kr

신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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