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브루킹스 연구소 생중계 화면 캡처
"인플레 2%까지 집중…디스인플레 정체되면 금리 더 오래 유지해야'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아드리아나 쿠글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가 지금까지의 디스인플레이션 진전이 만족스럽지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임무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인플레이션이 2% 목표로 지속 가능하게 돌아올 때까지 계속 집중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아드리아나 쿠글러 연준 이사는 7일(현지시간) 브루킹스연구소 연설에서 "지금까지의 디스인플레이션 진전이 만족스러우며,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인플레이션이 2%로 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쿠글러 이사는 "정책 스탠스는 제약적이지만 연방기금 금리 목표 범위는 한동안 안정적으로 유지돼왔다"며 "어느 시점에, 인플레이션과 고용시장이 지속적으로 냉각되면 연방기금 금리 목표 범위를 줄이는 것이 적절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디스인플레이션 진행이 정체되면, 현 수준에서 목표 범위를 더 오래 유지하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인플레이션 진전에 만족하고, 그것이 계속될 것으로 낙관하지만 이런 진전이 지속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경제지표를 면밀히 관찰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연설문에서 금리인하 시점이나 횟수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발언은 나오지 않았다.
그는 인플레이션에서 연준이 큰 진전을 이뤘음을 강조했다.
쿠글러 이사는 "인플레이션 속도는 계속 둔화되고 있다"며 "지난 1년 동안 우리가 본 총 인플레이션과 근원 인플레이션의 둔화는 1980년대 초반 이후 가장 극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주택을 제외한 근원 서비스 카테고리에서 지속적인 디스인플레이션에 기여할 만한 요소들을 보고 있다"며 지속적인 임금 상승 억제, 기업의 가격 결정 행동 정상화, 고정된 기대인플레이션을 꼽았다.
한편, 지정학적 상황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인플레이션 상승 위험에도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쿠글러 이사는 역사적으로 가끔 인플레이션과 고용의 상충 관계를 볼 때도 있지만 최근 디스인플레이션 경험은 실업률을 상당히 높이지 않은 채 지속되고 있다며 고용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봤다.
고용시장에 대한 국제적 위험으로는 유럽이나 중국의 경기 둔화가 미국 경제에 걸림돌이 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syjung@yna.co.kr
정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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