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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장기금리 강보합…BOJ 부총재 도시비 발언 주목

24.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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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일본 장기금리가 강보합권을 나타냈다. 마이너스(-) 금리를 종료해도 성급히 금리를 올리지 않겠다는 우치다 신이치 일본은행(BOJ) 부총재 발언에 장중 방향이 바뀌었다.

8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도쿄 금융시장에서 오후 2시44분 현재 10년물 일본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0.23bp 내린 0.7076%에 거래됐다.

20년물 금리는 0.83bp 하락한 1.4786%, 30년물 금리는 0.53bp 내린 1.7676%를 나타냈다. 40년물 금리는 1.33bp 낮아진 1.9946%에 움직였다.

1bp(베이시스포인트)는 0.01%포인트로, 국채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간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미국채 금리는 2.01bp 올랐다. 아드리아나 쿠글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와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등 다양한 연준 인사들이 금리인하에 신중한 스탠스를 드러냈다. 뉴욕채권시장에는 마땅한 강세 재료가 나타나지 않는 모습이었다.

뉴욕채권시장 흐름을 따라 도쿄채권시장은 약세 출발했다. 개장 30분이 채 지나지 않아 일본 국채 10년물 금리는 0.73%를 웃돌았다.

장중 BOJ 이슈가 출현하면서 금리가 빠르게 낮아졌다. 우치다 신이치 부총재의 나라현 금융경제간담회 연설 중 도비시(비둘기파) 발언이 주목받으면서다.

그는 마이너스 금리 해제 이후 금리를 "계속 인상하는 경로를 생각하긴 어렵다"며 "완화적인 금융환경을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완화 정책을 수정해도 금리가 급격히 오르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BOJ의 정례 매입도 진행됐다. BOJ는 잔존 만기 1~3년을 비롯해 ▲3~5년 ▲5~10년 ▲10~25년 구간에 대한 매입 입찰을 진행했다. 입찰은 무난하게 마무리된 것으로 평가됐다. 모든 구간의 금리가 강보합권으로 들어서며 거래를 이어갔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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