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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실적 예상 상회…주가 7%↑

24.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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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연합뉴스 자료사진

월가선 긍정 평가…넬슨 펠츠는 "경영권 싸움은 계속"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콘텐츠·엔터테인먼트 기업 월트 디즈니(NYS:DIS)가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다. 디즈니의 주가는 오름세를 나타냈다.

8일(현지시간)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뉴욕증시 개장 직후 디즈니의 주가는 전일보다 7% 이상 오른 107달러 부근에서 거래됐다.

디즈니는 전일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했다.

디즈니의 회계연도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22달러로, 월가의 예상치였던 0.99달러를 상회했다. 매출은 235억5천만 달러로, 월가의 예상치였던 236억4천만 달러에 조금 못 미쳤다.

디즈니는 올해 회계연도에 3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금 배당액을 전년동기대비 50% 늘린 주당 0.45달러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디즈니는 블록버스터 게임인 '포트나이트'의 제작사 에픽게임즈의 지분을 15억달러 인수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또 인기 팝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의 콘서트 영상을 디즈니플러스에서 독점으로 공개한다고도 전했다.

월가에서는 디즈니의 실적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모건스탠리, 골드만삭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등 주요 투자은행은 디즈니에 대한 '매수' 투자 등급을 유지했다.

투자은행들은 디즈니가 장기적인 성장에 대한 명확한 청사진을 제시했으며, 다각화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디즈니와 경영권 싸움을 벌이고 있는 행동주의 투자자 넬슨 펠츠는 관련 분쟁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펠츠는 한 외신에 보낸 서한에서 경영권 싸움에서 후퇴할 생각이 없다고 전했다.

밥 아이거 디즈니 최고경영자(CEO)는 전일 실적을 발표하며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 없는 것은 회사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는 활동가로 인해 주의가 흐트러지는 것"이라고 펠츠의 경영권 싸움을 비판하기도 했다.

관련 종목: 디즈니(NYS:DIS)

hrlim@yna.co.kr

임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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