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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금 가격이 약보합 수준에서 마감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올해 4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3.80달러(0.18%) 하락한 온스당 2,047.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가격은 이날 장중 대체로 내림세를 나타냈다.
미국 달러화와 채권 금리가 지지력을 보이는 가운데 금 가격도 상승 탄력을 잃은 모습이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나타낸 ICE 달러화지수는 104.1선에서 움직였다.
미국 10년물 채권 금리는 3bp가량 오른 4.15% 수준에서 등락했다.
달러화 강세와 채권 금리 상승은 통상 달러화로 거래되며 비이자 지급 자산인 금에는 부정적인 요인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은 당초 시장 예상보다 점점 후퇴하는 모습이다.
연준의 첫 금리 인하 시기가 5월 이후로 관측되는 동시에 연준 위원들은 올해 금리 인하 폭이 3회가량에 그칠 것이라고 시사하고 있다.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올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금리 인하 전망치는 연준이 지난 12월에 공개한 점도표와 비슷하다고 말했다. 올해 75bp의 금리 인하를 예상한다는 뜻이다.
후퇴된 금리 인하 기대는 금 가격에는 단기적으로 부정적 요인이다.
TD증권의 원자재 전략 헤드인 바트 멜렉은 "금 가격이 강세를 보이기 위해서는, 경제가 실질적으로 둔화하고 있고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다는 증거를 보기 시작해야 한다"고 전했다.
hrlim@yna.co.kr
임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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