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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반도체 설계 기업 Arm(ADR)(NAS:ARM)의 주가가 전날 50% 가까이 폭등하면서 공매도 투자자들의 장부상 손실이 4억달러를 넘어섰다.
9일(현지시간) 마켓워치와 S3파트너스에 따르면 Arm의 주가가 실적 발표 이후 48%가량 오르면서 공매도 투자자들의 장부상 손실액은 4억4천500만달러에 달했다.
S3는 이번 Arm의 사례는 "반도체 주식에 대한 숏 베팅이 올해 얼마나 수익이 나지 않는 거래인지를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S3에 따르면 반도체 섹터에 대한 숏 베팅은 올해 들어 시장가 기준으로 70억달러 이상의 손실이 발생했다. 이 중 5분의 1이 전날 하루에만 발생한 것이다.
Arm 이외에도 브로드컴 (NAS:AVGO), TSMC(ADR) (NYS:TSM), 모놀리식 파워 시스템 (NAS:MPWR)에 대한 숏 베팅에 따른 손실액이 전날 하루에만 각각 1억달러를 넘어섰다.
S3에 따르면 Arm에 대한 공매도 잔액은 9억5천700만달러로, 주식 수로는 총 1천240만주에 달했다. 이는 유통 주식의 1.22%에 달한다. Arm은 반도체 업종 중에서 공매도 잔액이 14번째로 많은 종목이다.
S3는 보고서에서 "공매도 투자자들이 포지션에서 빠져나가면서 올해 Arm에서 보았던 공매도 추세가 반전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공매도 투자자들이 익스포저를 줄이고 시가 손실의 일부를 만회하기 위해 약간의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는 점에서 전날 랠리를 가져온 숏 커버링이 앞으로 며칠 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ysyoon@yna.co.kr
윤영숙
ys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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