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국채금리가 보합권에서 좁게 움직이는 가운데 소폭 하락하고 있다. 작년 4분기 소비자물가지수(CPI) 수정치가 기존 수치와 같게 나오면서 불확실성이 제거된 영향이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9일(이하 미국 동부시간) 오전 8시45분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보다 1.58bp 내린 4.146%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0.02bp 내린 4.450%를 가리켰다.
30년물 국채금리는 2.47bp 떨어진 4.350%에 거래됐다.
10년물과 2년물 간 역전폭은 전 거래일의 -28.8bp에서 -30.4bp로 축소됐다.
이날 오전 미국 노동부는 2019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의 CPI 수정치를 공개했다. 노동부는 매년 1월 CPI를 발표하기에 앞서 계절 조정 요인을 반영해 5년간의 CPI 지수 수정치를 발표한다.
CPI 수정치에서 작년 4분기 인플레이션 상승률은 연준 기준으로 3.3%를 기록했다. 기존 수치와 같다.
채권시장은 CPI 수정치가 기존 수치보다 높게 나오면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더 뒤로 밀릴 수 있기 때문에 경계감을 갖고 결과를 지켜보고 있었다. 하지만 기존 수치와 부합하는 결과가 나오면서 인플레이션 둔화 흐름은 지속되고 있다는 확신을 되새겼다.
판테온매크로이코노믹스의 이안 쉐퍼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한마디로, CPI 수정치는 작은 문제였고 큰 그림을 전혀 바꾸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리젼스파이낸셜의 리차드 무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여기엔 더 이상 볼 게 없다"며 "다음으로 이동하자"고 말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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