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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 작년 호실적에 시총 330조원 돌파

24.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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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에르메스가 호실적을 발표한 뒤 하루 만에 시가총액이 19조원 가까이 불어나며 330조원을 돌파했다.

에르메스 매장

9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에르메스는 작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한 뒤 이날 장 중 주가가 5.7% 넘게 뛰었다. 주가는 2,195유로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날 주가 상승세로 에르메스는 하루에만 시총이 130억유로(약 18조6천500억원) 넘게 불어났다. 영국 브랜드 버버리의 시총 45억5천만유로의 2배 이상 가치가 하루 만에 늘어난 것이다.

이로써 에르메스의 시총은 2천310억유로(약 332조원)를 넘어서게 됐다.

에르메스는 이날 작년 순이익이 43억유로를 기록하며 전년보다 28%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전체 매출은 134억유로로 21% 상승했다. 특히 작년 4분기 매출은 33억6000만유로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에르메스 매출은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성장했다. 최대 고객인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작년 매출은 75억유로였다.

일본의 전년 대비 매출은 15%, 나머지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13% 늘어났다. 유럽과 미주의 매출 성장률은 각각 19%와 17%였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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