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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NAS:NVDA)의 주가 상승세가 가파르다.
엔비디아의 기업 가치는 홍콩 H주 시장 전체의 시가총액에 근접하고 있다.
9일(현지시간)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전일 시총은 약 1조7천201억달러를 나타냈다.
이는 중국의 대표 종목들을 추종하는 홍콩 H주의 시총인 1조7천897억달러에 거의 육박하는 수준이다.
엔비디아의 시총은 지난 두 달 동안 6천억달러 이상 늘었다.
이는 세계 최대 전기차회사 테슬라(NAS:TSLA)의 전체 시총과 비슷하다.
지난 두 달간 엔비디아에 투입된 자본만 테슬라의 전체 시총을 위협하는 수준인 셈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수석 전략가 마이클 하트넷은 이 같은 분석을 전하며 엔비디아의 주가 상승세와 중국 증시의 부진이 우려스럽다는 견해를 전했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지난 52주 동안 228% 급등했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현재 700달러를 웃돌고 있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기록적 투매를 겪고 있다.
하트넷 전략가는 만약 주식시장의 버블이 터져 전체 지수가 급락하더라도 엔비디아와 같은 극히 일부의 우량 종목은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그는 1990년대 일본 닛케이225지수가 폭락했을 당시에도 전체 주식 중 15개 종목에는 400%가량의 강세장이 펼쳐졌었다고 분석했다.
특히 디플레이션을 수반한 증시 약세장의 경우, 증시 종목 중 강한 기업 운용 능력과 성장세, 견조한 대차대조표를 가지고 있는 최고의 종목은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5,000선을 돌파한 가운데 추세를 따를 필요도 있지만, 시장의 포지셔닝이 약간 강세에서 약세로 돌아선 점은 유념해야 한다고 하트넷 분석은 덧붙였다.
관련 종목: 엔비디아(NAS:NVDA)
hrlim@yna.co.kr
임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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