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GMO "중국·대만 지정학적 혼란, 매그니피센트7에 위험 요인"

24.02.12.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미국 자산운용사 GMO는 중국과 대만에서의 지정학적 혼란이 미국의 주요 기술주인 '매그니피센트 7'에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11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GMO의 벤 잉커와 존 피스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미국 기업의 중국과 대만 반도체 시장으로의 접근을 막는 지정학적 이벤트는 매그니피센트 7 기업에 심각한 악재가 된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매그니피센트 7은 지난해 주가가 급등한 애플(NAS:AAPL)과 마이크로소프트(NAS:MSFT), 엔비디아(NAS:NVDA), 알파벳(NAS:GOOGL), 아마존(NAS:AMZN), 메타플랫폼(NAS:META), 테슬라(NAS:TSLA)로 구성된 미국 주요 기술기업을 말한다.

잉커와 피스 애널리스트는 매그니피센트 7 기업들의 매출 중 중국과 대만 익스포져가 평균 약 20%라며, 이 중 4곳은 대만 반도체 제조업체 폭스콘과 깊은 관계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들은 특히 매그니피센트 7 기업들이 인공지능(AI)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면서 반도체 제조 선두 국가인 대만으로의 의존도가 커졌다고 분석했다. 이런 와중에 중국이 대만에 대한 군사적 압박을 강화하면서 월가의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매그니피센트 7 기업들은 지난해 급등하며 현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시가총액의 약 29%를 차지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들의 밸류에이션이 과대평가 되어 있으며, 추후 하락 가능성이 크다는 경고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BMO캐피탈의 브라이언 벨스키 최고투자 전략가는 "증시에서 일부 종목으로의 쏠림 현상은 과대평가 된 위험 요인으로, 투자자들의 투자를 막는 요인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jykim@yna.co.kr

김지연

김지연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