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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셰일업체 다이아몬드백, 경쟁사 엔데버 260억달러에 인수

24.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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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러빙 카운티에 있는 가스 공장에 보이는 굴뚝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미국 셰일업체인 다이아몬드백 에너지(NAS:FANG)가 경쟁사인 엔데버 에너지 리소시즈를 260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2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다이아몬드백에너지는 보통주 1억7천730억주와 현금 80억달러를 지급해 현재 주주들에게 합병사의 약 60.5%를 제공할 예정이다. 엔데버 주주들은 나머지 지분 39.5%를 소유하게 된다.

다이아몬드백은 연간 배당금을 4분기부터 7% 인상한 주당 3.60달러, 즉 분기당 90센트를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부채를 갚기 위해 주주 환원 자본수익률 목표치를 잉여현금의 75%에서 50%로 낮출 것이라고 밝혔다.

합병사는 미국 내 엑손모빌과 셰브런 다음으로 큰 회사가 될 전망이다.

이번 인수합병은 석유기업들의 원유 시추업체 인수가 이어지는 가운데 나왔다.

지난해 엑손모빌이 원유 시추업체 파이어니어 내추럴 리소시스를 6000억달러에 인수한 바 있으며, 셰브런도 석유 탐사 기업 헤스 코퍼레이션을 530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한 바 있다.

다이아몬드백은 "우리의 단기적인 목표는 100억달러 밑으로 순부채를 빠르게 줄여 대차대조표를 강화하고, 동급 최고의 신용 등급을 보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 동부시간 오전 8시 54분 현재 다이아몬드백 에너지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장보다 2.74% 오른 155.90달러를 기록 중이다.

ysyoon@yna.co.kr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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