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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가, CPI 발표 앞두고 소폭 상승

24.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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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국채금리가 소폭 하락하고 있다. 1월 미국 물가 지표 발표를 하루 앞두고 경계심에 섣불리 움직이지 않는 모습이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일중 추이

[출처 : 연합인포맥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12일(이하 미국 동부시간) 오전 8시30분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보다 1.62bp 내린 4.160%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2.93bp 떨어진 4.472%를 가리켰다.

30년물 국채금리는 1.65bp 밀린 4.366%에 거래됐다.

10년물과 2년물 간 역전폭은 전 거래일의 -32.5bp에서 -31.2bp로 축소됐다.

미국 노동부는 오는 13일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발표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는 전월 대비 CPI가 0.2%, 가격변동이 큰 변수를 제외한 근원 CPI는 0.3% 상승이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CPI는 2.9%, 근원 CPI는 3.7% 올랐을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치는 대체로 직전월 수치보다 둔화한 것이다. 작년 12월 CPI는 전월 대비 0.3%, 근원 CPI도 0.3% 상승한 바 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CPI가 3.4%, 근원 CPI는 3.9% 상승했었다.

시장은 물가상승률의 둔화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1월 CPI가 예상치를 큰 폭으로 상회한다면 기준금리 인하 시점은 더 늦어지고 채권금리는 다시 상방으로 향할 수 있다.

이날은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의 소비자 물가 기대치가 발표된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와 미셸 보우만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의 연설도 예정돼 있다.

다이와증권은 이날 배포한 투자 노트에서 "서비스 물가의 상승은 에너지 가격과 식료품 가격의 둔화 흐름을 상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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