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올해 대선에서 당선되면 수입품에 추가 관세가 부과될 가능성이 커진다며 이에 따라 미국 투자적격등급 회사채의 신용 스프레드(금리 격차)가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2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이날 배포한 투자 노트에서 미국 투자적격 회사채는 해외 시장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며 트럼프 정부가 공약대로 관세를 부과하면 타격을 입게 돼 신용 스프레드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BoA는 "관세는 투자적격 구간에 분명히 중요한 문제"라며 "2019년 전임 트럼프 행정부 시절 '관세 전쟁'은 단연코 미국 회사채 투자자에게 가장 큰 불안 요소였다"고 분석했다.
다만 BoA는 해외 투자자의 거래가 활발한 미국 투자적격 회사채는 기술과 소비재, 산업재, 방산 등으로 높은 신용 등급에서 비롯한 완충재가 어느 정도 있다"며 "투자적격 회사채의 신용 스프레드가 확대될 위험은 이같은 업종들이 상대적으로 타이트하게 거래되고 있다는 점에서 제한되는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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