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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코어ISI "엔비디아 상승세, 주식시장 FOMO 만들어"

2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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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에버코어ISI는 반도체 제조업체 엔비디아(NAS:NVDA)의 상승세가 주식 시장 전반에 포모(FOMO·Fear of Missing Out)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포모는 상승장에서 자신만 배제되고 있다는 공포감을 일컫는다.

12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에버코어ISI의 줄리안 엠마누엘 선임 매니징 디렉터는 방송에 출연해 "닷컴버블과 여러 시장 붕괴를 경험했던 투자자들이 과도하게 익스포져를 늘리는 것보다 적게 투자하는 것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며 "이는 2021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엔비디아는 지난해 240% 오른 후 올해 46% 추가 상승했다.

미 증시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간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사상 최고치인 38,797.38을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도 올해 6% 오르며 전고점 2%만을 남겨두고 있다.

그는 최근 증시가 이렇게 오른 것은 인공지능(AI)과 미국 경제가 경기침체를 피할 것이란 기대감에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엠마누엘 디렉터는 지금 시장에서의 강세론이 너무 치우쳐있다며 조정이 올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그는 "강세장에 대한 투자심리가 매우 확고하며, 약세장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사라졌다"며 "추가 조정이 일어나기 전까지 이제는 보상보다는 위험에 대해 생각해봐야 하며, 이런 분위기는 일종의 경각심을 제공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엔비디아도 올해 경기침체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약 13% 조정받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는 "경기방어주인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등에 대한 투자를 추천한다"면서도 "적어도 현금으로도 5%의 이자를 벌 수 있다"고 덧붙였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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