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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외국인 증권자금 44억弗 순유입…반도체 회복 기대

2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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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지난달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이 상당폭 유입됐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했음에도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가 지속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국제금융 외환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44억 달러 순유입됐다.

주식시장으로 25억1천만 달러 들어왔고 채권시장으로 18억9천만 달러 유입됐다.

한은은 "연준의 정책금리 인하 지연 우려에도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 지속 등으로 외국인 주식자금이 상당폭 순유입됐다"라고 설명했다.

채권자금에 대해서는 "연초 해외 투자 기관의 투자 재개 등으로 순유입 전환했다"라고 설명했다.

한국은행

대외 외화차입 여건은 개선됐다.

국내 은행의 단기 차입 가산금리는 하락했고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안정적인 수준을 지속했다.

지난달 국내 은행의 단기 차입 가산금리는 지난해 12월의 31bp에서 20bp로 하락했다.

중장기 차입 가산금리는 66bp에서 76bp로 소폭 올랐으나 이는 조달금리가 상대적으로 낮은 국책은행 비중이 하락한 영향으로 풀이됐다.

한국은행

지난달 하루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371억3천만 달러로 전월보다 43억7천만 달러 늘었다.

연말 거래량 감소 등 계절적 요인이 사라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현물환 거래량이 30억9천만 달러 늘었고 외환(FX) 스와프 거래가 18억7천만 달러 증가했다.

한국은행

달러-원 스와프레이트는 상승했다.

이달 7일 기준 달러-원 3개월 스와프레이트는 마이너스(-) 2%로 지난해 12월 말보다 12bp 상승했다.

한은은 "은행의 연말 대차대조표 관리 강화 요인이 해소되고 외인 투자자의 차익거래 자금이 유입되며 외화자금 사정이 양호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3년물 통화스와프(CRS) 금리도 2.6%로 지난해 12월 말에 비해 25bp 뛰었다.

국고채 금리가 올랐고 부채 스와프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

한편 1월 중 달러-원 환율의 전일 대비 변동률은 0.34%로 전월의 0.58%에서 상당폭 하락했다.

지난해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전후로 환율의 양방향 변동성이 상당히 커졌으나 올해 들어서는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가 지속 약화하며 변동성이 줄었다.

kslee2@yna.co.kr

이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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