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APR]
(서울 = 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갑진년 첫 코스피 입성을 노리는 뷰티테크 기업 APR의 김병훈 대표이사가 글로벌 1위 브랜드 도약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 APR 대표이사는 13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국내 홈 뷰티 디바이스 1위 기업으로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으로서 자리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4년 설립된 APR은 뷰티브랜드 메티큐브, 에이프릴 스킨, 패션 브랜드 널디 등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21년 론칭한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인 '메디큐브 에이지알'은 지난해 기준 국내 시장점유율은 약 32%로 1위를 차지하고, 국내외 누적 판매 168만대를 넘기며 흥행에 성공했다
김 대표는 "현재 미국, 중국 일본 등 선도 시장에 이미 진출 완료해 성장하고 있다"며 "향후 잠재력이 큰 유럽과 중남미, 동남아 지역에도 빠르게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APR에 따르면 글로벌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은 연평균 35% 수준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5조원 수준이었던 시장 규모는 오는 2030년 45조원까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시장의 글로벌 홈 뷰티 디바이스 보급률은 같은 기간 25%까지 성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즉 4명 중 1명은 관련 장비를 소장하게 되는 셈이다.
가파르게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경기도 평택에 제2공장을 증설 중이다. 지난해 기준 70만대 수준인 생산능력을 오는 2025년까지 연 800만대 규모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원천 기술 확보를 위해 지난해 뷰티 디바이스 전문 R&D 센터인 'ADC'를 개소했다.
ADC에서는 의공학 박사 신재우 대표를 필두로 연구개발 인력들이 근무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70개에 달하는 특허 출원 및 등록을 달성했다.
김 대표는 "자체 기술 개발을 통해 기존 피부과 의료기기의 성능과 유사한 또는 뛰어난 디바이스를 출시에 압도적인 초격차를 만들고 있다"라며 "혁신 기술개발과 생산 최적화를 기반으로 획기적인 원가경쟁력 제고를 이뤄내고 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지난주 마친 수요예측에선 이미 다수의 투자자들이 상단을 넘어 24만원을 웃도는 수준까지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APR은 이번 IPO에서 희망 공모가로 14만7천원~20만원을 제시했다.
APR이 공모가액 상단 기준 코스피 입성에 성공한다면, 예상 시가총액은 1조5천168억원에 달한다.
APR은 오는 14~15일 청약을 진행하고, 이번 달 말 코스피에 상장할 예정이다. 이번 IPO 대표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 맡았으며, 하나증권이 공동주관사로 참여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오버행 이슈에 대해선, 김 대표는 "사업의 성장성과 실적, 그리고 주주가치 제고 등을 통해 오버행을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jhpark6@yna.co.kr
박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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