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13일 도쿄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은 일본 주가 상승과 연계된 엔화 매도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 화면(6411)에 따르면 오후 1시 30분 달러-엔 환율은 뉴욕 대비 0.13% 오른 149.523엔을 기록했다.
149엔 초반에서 등락하던 달러-엔은 오전장 후반부터 오름폭을 점차 확대했다. 달러-엔 환율이 오르면 달러 대비 엔화 가치는 하락한다.
주요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지수가 인공지능(AI) 관련주 주도로 장중 2.7% 급등해 37,000선을 돌파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저금리에 경상흑자국 통화인 엔화의 경우 투자자가 리스크를 취하는 국면에서는 매도되기 쉽다며, 주가 강세와 관련한 엔화 매도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급격한 주가 강세가 진행됨에 따라 일본 주식을 운용하는 해외투자자들의 환헤지성 엔화 매도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달러-엔 환율을 밀어 올리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오후 10시30분께 발표되는 미국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에 집중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에 따르면 1월 CPI는 전년 대비 2.9%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지난해 12월 3.4% 상승보다 완화된 수준이다.
근원 CPI는 전년 대비 3.7% 오를 것으로 예상돼 지난해 12월 3.9% 상승보다 낮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포렉스닷컴 앤드 씨티 인덱스의 매튜 웰러 글로벌 리서치 헤드는 예상을 웃도는 미국 CPI 상승률에 달러-엔 환율이 150엔을 확실히 돌파한다면 152엔까지는 뚜렷한 저항선이 없다고 말했다.
달러 지수는 0.10% 오른 104.225를, 유로-달러 환율은 0.10% 하락한 1.07630달러를 기록했다.
jhmoon@yna.co.kr
문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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