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13일 도쿄증시에서 닛케이 지수는 1990년 1월 이후 처음으로 38,000선을 돌파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대형 수출주 중심인 닛케이225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1,066.55포인트(2.89%) 상승한 37,963.97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장마감 무렵 38,010.69까지 고점을 높이며 3거래일 연속 34년 최고치를 경신했다.
도쿄증시 1부에 상장한 종목 주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전 영업일보다 54.15포인트(2.12%) 오른 2,612.0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닛케이 지수는 간밤 뉴욕증시 강세 흐름에 동조해 강세 출발했다.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이 149엔 중반대를 기록하며 엔화가 약세를 보였다는 점도 장중 지수를 끌어올렸다.
종목별로는 보험, 전기기기, 서비스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앞서 일본 금융청이 손해보험 대기업 4곳에 정책 보유 주식 매각 가속화를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보도가 전해지면서 자사주 매입 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보험업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도쿄해상화재보험을 자회사로 둔 도쿄해상홀딩스 주가는 이날 10% 넘게 상승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엔화가 약세를 나타내고 첨단 기술 주가가 사상 최고 수준인 현재의 우호적인 환경에서 국내 기업들의 상호주식 보유(cross-shareholding) 해소와 공격적인 자사주 매입이 더해진다면 닛케이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조만간 경신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닛케이 지수 사상 최고치는 1989년의 38,915로 이날 마감가보다 약 2.4% 높은 수준이다.
외환 시장에서 한국 시각으로 오후 3시 8분 기준 달러 지수는 전장보다 0.07% 상승한 104.194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11% 오른 149.489엔에 거래됐다.
ynhong@yna.co.kr
홍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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