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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올해 역대 최대 영업이익 목표"…창사 첫 현금배당도

2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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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사옥 플레이뮤지엄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NHN은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영업이익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정우진 NHN 대표는 14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비용 통제 기조를 이어가는 동시에 커머스와 기술의 체질 개선을 통해 역대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을 목표로 사업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2013년 8월 설립된 NHN의 연간 영업이익 최대치는 2021년 기록한 979억원이다.

정 대표는 "근본적인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을 통해 점진적으로 기업가치가 적정하게 평가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NHN은 전날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공시했다.

연결 기준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7.3% 증가한 2조2천696억원으로 역대 최대치였다. 영업이익은 42.2% 증가한 555억원이었다.

NHN은 비핵심 계열사와 사업에 대한 구조조정도 진행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지난해 12개 법인을 매각과 청산, 합병 등을 통해 줄였다"며 "올해까지 연결 대상 종속회사를 70개 이하로 감소시키겠다고 말했는데, 그 목표에 맞춰 열심히 실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핵심 사업, 주요 계열사와 시너지가 나지 않는 회사는 이익이 나더라도 정리하고 있다"며 "올해도 10개 이상 법인 정리를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중국 커머스 시장에서는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이후 기대했던 만큼의 성과가 나오지는 않고 있지만, 비용 효율화와 상품 다양화를 통해 매출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현식 NHN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현재로서는 괄목할 만한 변화는 보이지 않는다"면서도 "기존 거래하던 업체 외 다양한 업체들과 거래를 시도하며 규모를 조금씩 늘려가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NHN은 창사 이래 첫 현금배당을 비롯해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총 666억원 규모의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현금배당은 주당 배당금 500원으로 총 169억원이다. 다음 달 주주총회 승인 후 4월에 지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날부터 약 79만주, 금액으로는 약 200억원 규모의 신규 자사주를 매입하고 발행주식 총수의 3.4%에 해당하는 약 117만주(약 297억원)의 자사주를 오는 26일 소각할 계획이다.

이로써 NHN은 지난 2022년 8월 발표한 대로 3년간 발행주식 총수의 10% 자사주 특별 소각 계획을 모두 완료했다.

아울러 2022년 3월 공표한 3개년 최소 주주환원 재원과 비교해 3년 연속 2배 이상의 주주환원책을 실시했다.

정 대표는 "회사 이익 성장을 주주와 향유하도록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겠다"며 "2025년부터 적용할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을 이익과 연계한 최적의 방식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올해 중 결정되는 대로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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