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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연이은 IPO에 RP매입…'화폐발행·지방소비세도 감안'(종합)

2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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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정현 윤은별 기자 = 한국은행은 증시로 자금이 유입되는 등의 영향으로 인한 단기 유동성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을 실시했다.

한은은 14일 공지를 통해 이날 7조원 규모의 13일물 RP매입을 연 3.64%에 실시했다며 응찰액은 13조6천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기업공개(IPO) 외에도 올해 설 연휴를 앞두고 예년 대비 많았던 화폐 발행이 아직 환수되지 않는 데다 지방소비세 이전 기간까지 겹치면서 단기자금시장에 일시적으로 부족해진 자금을 공급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화폐 발행이 환수되기까지는 통상 연휴 이후 2주 정도가 소요되는데 그 기간 단기자금시장이 유동성 부족을 겪게 된다.

아울러 정부가 걷은 국세인 부가가치세 가운데 지방소비세를 지방으로 배분하기까지 대략 일주일 정도 시간이 소요되는데 이 역시 유동성을 줄이는 요인이다.

이 같은 배경에 증시에서 IPO가 줄을 이으면서 단기자금시장 유동성 부족에 결정타가 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에만 기업 네 곳이 IPO를 진행한다. 시뮬레이션 기반 디지털 트윈 솔루션 개발 기업인 이에이트는 이달 13~14일 일반 청약을 진행한다.

주사전자현미경 개발 기업 '코셈'과 기날씨 빅데이터 플랫폼을 보유한 '케이웨더'도 같은날 청약에 나선다.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은 14~15일 청약을 진행한다.

한은 관계자는 "설 전 화폐발행이 환수되기까지 시차가 있고 정부의 지방소비세 이전 기간 등이 겹치면서 유동성이 이탈한 상황"이라며 "여기에 기업들의 IPO까지 겹치면서 RP 매입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jhkim7@yna.co.kr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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